전북 1위 만든 남자, 포옛의 한국 축구 분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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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위 만든 남자, 포옛의 한국 축구 분석법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지난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과 쿠웨이트가 맞붙은 경기였다. 전북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 소속 선수 중 전진우만 출전했고, 포옛 감독은 “다른 두 선수도 보고 싶었지만 아쉬웠다”며 대표팀과 전북의 스타일 차이를 언급했다.
포옛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와 토트넘에서 활약한 명문 출신으로, 우루과이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지도자로서도 유럽 여러 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이끈 풍부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런 포옛 감독이 2025시즌부터 전북을 맡은 이후, 전북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4시즌 K리그1에서 최악의 성적(10위)을 거둬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전북은, 포옛 체제 아래 완벽히 반등했다. 2025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1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근엔 14경기 무패 행진(10승 4무)까지 달리고 있다.
포옛 감독은 과거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면접까지 봤지만, “현대 축구와 철학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로 인연이 무산됐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 축구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대표팀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쿠웨이트전은 쉬운 경기였지만, 전북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더 많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자신이 키운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