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폐증 앓고 있는 축구팬 핸드폰 파손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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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자폐증 앓고 있는 축구팬 핸드폰 파손 조사 착수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의 휴대폰을 파손한 사건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AP 통신은 지난 10일 영국 경찰이 호날두가 에버턴전이 끝난 뒤 축구팬의 휴대폰을 파손한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 열린 에버턴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 대 1로 진 뒤 터널을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영상을 찍으려는 한 10대 축구 팬의 손등을 때렸다.
팬에 손에 들어있던 휴대폰이 그대로 떨어졌고, 휴대폰은 액정이 파손됐다.
호날두는 뒤늦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항상 인내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내가 분노를 표출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팬을 올드 트래포드에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도록 하고 싶다"라고 사과 의사를 전했지만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트위터 등지에선 “호날두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라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영국 법에 따라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9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분풀이를 하듯 팬의 휴대전화를 패대기쳤다. 이 팬의 휴대전화는 액정이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법상 피해자가 15세 이하이며 피해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상해"가 발생했을 경우 일반적인 폭행 대신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성적 학대가 아닌 단순 폭행도 상해 정도에 따라 징역형 처벌 대상이 된다.
다만 경찰이 현재 시점에서 호날두에게 단순 폭행 외 다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