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10시즌 연속 170이닝 달성...아쉬움 속 빛난 이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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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10시즌 연속 170이닝 달성...아쉬움 속 빛난 이닝 기록
양현종은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개인 통산 2500이닝 돌파와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닝 관련 기록 달성은 그에게 큰 위안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현종은 통산 2498⅔ 이닝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시즌 170이닝 달성까지 3이닝만 필요했다. 양현종은 2회 초 전준우를 아웃시키며 KBO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2500이닝을 달성했다. 이어 4회에 170이닝을 채우며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진귀한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양현종은 "시즌 초부터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 꾸준히 던지며 팀에 기여한 점이 가장 뿌듯하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KBO 리그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하며, 특히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170이닝을 던지며 꾸준함을 유지해왔다. 부상으로 주축 선발들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로테이션을 소화한 점은 그의 성실함을 입증했다.
양현종은 "항상 이닝에 대한 욕심은 있다. 내년에도 많이 던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팀 승리에 집중하다 보면 기록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개인 통산 최다 이닝 기록 보유자인 송진우(3003이닝)의 기록에도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2503이닝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송진우 선배의 기록을 깨고 싶지만, 아직 먼 일이다. 꾸준히 던지면서 그 목표도 언젠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