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돌아오는 김재환, 두산 팬심은 싸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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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돌아오는 김재환, 두산 팬심은 싸늘할까

시즌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된다.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의 중심타자였던 김재환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잠실구장을 찾는다. 이적 과정에서 적지 않은 후폭풍을 남겼던 만큼 그의 첫 타석부터 잠실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SSG는 8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김재환이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한 그는 긴 무명 시절을 견딘 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2018년 홈런왕과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두산 왕조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고, 통산 수많은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예상 밖 결별이 이뤄졌다. 김재환은 SSG와 2년 최대 2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팀을 떠났다. 문제는 과정이었다. 2021시즌 종료 후 맺었던 FA 계약 당시 포함된 우선 협상 조건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김재환은 FA 신청 절차 없이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고, 두산은 원소속 구단 지위조차 행사하지 못한 채 아무 보상도 받지 못했다.
결국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 규정 허점을 활용한 사례라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고, KBO 역시 제도 보완 필요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김재환 또한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남기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지만, 두산 팬들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정작 새 출발의 성적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재환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116, 2홈런 11타점에 머물렀다. 장타보다 더 심각했던 건 정확성이었다. 삼진 27개를 기록하는 동안 타격 타이밍이 무너졌고, 결국 지난달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당시 “본인 스윙을 하지 못했다”며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김재환은 다시 1군에 복귀했고, 복귀전이었던 7일 NC전에서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풀스윙보다 기술적으로 밀어친 안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다만 두산 상대 기억은 여전히 좋지 않다. 앞서 인천에서 열린 친정팀 상대 3연전에서는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제 무대는 잠실이다. 그것도 수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연호했던 팬들 앞이다.
김재환이 첫 타석에 들어설 때 잠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야유와 침묵, 혹은 박수까지 여러 가능성이 공존한다. 분명한 건 이번 잠실 3연전이 단순한 정규시즌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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