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WKBL 만장일치 MVP 수상… “여자 농구, 더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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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WKBL 만장일치 MVP 수상… “여자 농구, 더 노력해야 한다.”

WKBL(한국 여자 농구 연맹) 정규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 만장일치 MVP의 주인공이 된 김단비가 한국 여자 농구 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단비는 2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포함해 8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요즘은 ‘헝그리 정신’이 사라진 것 같다. 프로 선수라면 편한 길보다 더 힘든 길을 찾아야 한다”라며 후배들에게 기본기와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김단비는 평균 득점 21.1점, 리바운드 10.9개, 스틸 2.07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블록슛 1위(1.52개), 어시스트 5위(3.62개)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와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그는 정규리그 MVP, 우수수비선수상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김단비는 2022-20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으며, 역대 세 번째 만장일치 MVP라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박지수(2018-2019), 정선민(2007-2008)이 만장일치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김단비는 “솔직히 MVP는 생각했지만, 만장일치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우승 팀에서 MVP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를 뽑아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