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환상 패스’ PSG, 브레스트에 7-0 대승… UCL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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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환상 패스’ PSG, 브레스트에 7-0 대승… UCL 16강 진출
파리 생제르맹이 홈에서 7골을 퍼부으며 브레스트를 압도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투입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다섯 번째 골에 기여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브레스트를 7-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PSG는 합산 점수 10-0으로 손쉽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브레스트가 빠른 역습으로 PSG를 위협했지만, 마르퀴뇨스의 침착한 수비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PSG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파비안 루이스의 롱패스를 바르콜라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며 받아낸 뒤 박스 안까지 돌파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9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PSG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4분, 비티냐가 박스 안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PSG가 승기를 굳혔다. 이어 후반 15분,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가면서 PSG의 공격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강인의 패스가 돋보인 장면은 후반 24분이었다. 뒷공간을 완벽하게 찌르는 패스로 하키미에게 연결했고, 하키미가 반대편으로 내준 공을 누노 멘데스가 마무리하며 PSG의 다섯 번째 골이 터졌다.
이후 후반 31분 하무스가 여섯 번째 골을 추가했고, 후반 41분에는 마율루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PSG는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PSG는 공격진의 고른 득점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브레스트를 압도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경기력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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