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빈 가넷’ 모블리, 강한 자신감… “우승이 목표”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제2의 케빈 가넷’ 모블리, 강한 자신감… “우승이 목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핵심 빅맨 에반 모블리가 이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바스켓볼 인사이더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블리는 “올해는 확실히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리그를 뒤흔들었다. 15연승이라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시작해 전반기 44승 1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에 올랐다. 도노반 미첼, 재럿 알렌과 같은 트레이드 영입 선수들이 완벽히 팀에 녹아들었고, 다리우스 갈란드와 모블리 같은 자체 드래프티들도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모블리는 211cm의 장신과 224cm의 윙스팬을 갖춘 빅맨으로, 데뷔 당시부터 ‘제2의 케빈 가넷’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년 차였던 지난 시즌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는 그에게 5년 2억 2,400만 달러의 맥시멈 연장 계약을 안겼다.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모블리는 올 시즌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를 잠재웠다. 평균 18.5점, 9.0리바운드, 3.0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향상된 핸들링과 슈팅 능력이 인상적이다. 경기당 3점 슛 시도 횟수를 2.9개로 늘렸음에도 37.8%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확실한 무기가 생겼다.
모블리는 이번 시즌 MIP(기량발전상)와 DPOY(올해의 수비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지만, 그의 최우선 목표는 개인 수상이 아닌 팀 우승이다.
“우리 팀의 가장 큰 변화는 조직력이다. 모두가 같은 곳을 보고 동시에 뛰어든다. 볼 움직임이 훌륭하다. 올해는 확실히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며, 파이널 진출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다.”
이번 시즌 공수에서 모두 성장한 모블리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 돌풍을 일으킨 클리블랜드가 후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모블리가 ‘제2의 케빈 가넷’이 아닌 ‘유일한 에반 모블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