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새로운 감독 클린스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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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새로운 감독 클린스만 확정
대한 축구 협회는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뒤를 잇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클린스만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클린스만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추후 협회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관건으로 꼽힌 재임 기간 국내 거주 조건도 이번 계약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스만은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끌 당시 재택근무로 자국 축구인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독일에 상주하지 않고, 현역 은퇴 뒤 거주하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이다.
그를 섭외한 마이클 뮐러 대한 축구 협회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장이 28일 기자회견 때 클린스만 감독의 국내 거주 협의 내용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데뷔전은 다음 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가 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KFA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 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했다. 이어 1990년부터 1994년, 1998년 월드컵에도 3회 연속 나섰다.
지도자로서도 업적을 남겼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의 성적을 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미국 대표팀을 지도하며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외국인으로는 역대 아홉 번째로 한국 남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독일 출신으로는 2014~2017년 대표팀을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인연도 깊다.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뛰며 친분을 쌓은 뒤 아직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2021년 말에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토트넘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이 되었다. 실제 다니엘 레비 회장과 논의도 하기도 했다. 이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토트넘 후배이자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을 지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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