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소니아 맹활약 삼성생명 역전승 "2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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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소니아 맹활약 삼성생명 역전승 "2위 희망"
신한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 농구에서 삼성생명을 77-73으로 꺾었다. 16승 13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부산 BNK(16승 12패)와는 0.5경기 차이다.
신한은행, 삼성생명,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으나 4강에서 1위 우리은행(24승 5패)과 만나는 4위 자리를 피하려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이날 경기 김소니아(33점 3점 슛 3개 16리바운드 4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44-38)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김진영(23점 3점 슛 3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도 제 몫을 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배혜윤(29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뒷심 싸움에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54-62로 뒤졌다. 에이스 김소니아와 배혜윤의 득점 쇼 다운이 치열했다. 배혜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BNK전서도 막판에 뛰지 못했다. 이날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신한은행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김소니아도 특유의 농구 실력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4쿼터부터 신한은행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김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70-70 동점을 만든 뒤,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소니아의 3점 슛으로 77-7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조수아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신한은행의 77-73 승리로 종료됐다.
신한은행은 예상치 않은 완패를 당한 후. 신한은행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택한 방법은 단체 영화 관람이었다. 구나단 감독으로선 부임 후 처음 경험한 일이었지만, 질책보단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에 중점을 뒀는 게 탁월한 지도력이 되었다.
한편 패배를 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역시 중요한 순간을 이겨내줘야 하는데, 배혜윤을 제외하곤 3년 차 이하의 선수들이라 승부처에서 상대에게 기세를 넘겨줬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뺏기면 이기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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