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두산 장승현, 복귀 후 쐐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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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두산 장승현, 복귀 후 쐐기포 작렬

두산 베어스 포수 장승현이 오랜 기다림 끝에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말 교체 출전한 장승현은 9회 2 사 3루 찬스에서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의 8-5 승리를 확정 지었다. 풀카운트에서 7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 후 장승현은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꾸준히 이어갔고, 일본 미야코지마 퓨처스 캠프에서 재활과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힘들 때 양의지 형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최원준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함께 훈련한 선수들과 의기투합하며 큰 힘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두산은 올 시즌 양의지를 뒷받침할 백업 포수를 찾고 있다. 장승현은 "올해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상과 징계를 극복한 장승현이 두산 포수진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