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징계로 감독 빠진 산둥 타이산에 4-2 완승…ACLE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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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징계로 감독 빠진 산둥 타이산에 4-2 완승…ACLE 2연패 탈출
K리그 1의 포항 스틸러스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중국)을 4-2로 제압하며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포항은 6일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산둥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정재희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잠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에 조르지, 완델손, 오베르단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ACLE에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상위 8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포항의 상대였던 산둥은 최강희 감독이 비셀 고베와의 2차전에서 심판에 폭언을 해 6경기 출전 징계를 받아 감독 없이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후반 공격을 강화해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포항은 이번 승리로 K리그 1에서의 부진을 떨치고 남은 시즌 반등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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