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kt wiz와 4년 40억 FA 계약… 16년 두산 생활 접고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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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kt wiz와 4년 40억 FA 계약… 16년 두산 생활 접고 새로운 도전
베테랑 내야수 허경민이 두산 베어스를 떠나 kt wiz와 4년 최대 40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kt는 8일 FA 영입 소식을 전하며 허경민이 kt의 일원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6억 원, 연봉 총액 18억 원, 옵션 6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경민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해 16년간 몸담았으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두산의 전성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8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능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도 타율 0.309와 OPS 0.811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허경민은 “오랜 시간 함께했던 두산을 떠나기가 힘들었지만, 새로운 도전과 팀의 우승에 기여할 기회를 주신 kt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두산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kt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kt는 이번 영입으로 ‘3루수 허경민-1루수 황재균’ 체제를 구축, 내야진의 안정감을 더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