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연패 탈출…김선호가 만든 반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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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연패 탈출…김선호가 만든 반전의 시작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1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6-24, 31-33, 27-2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패를 끊어냈고, 2026년 들어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다. 1, 2세트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3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4세트에서도 다시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치에서도 대한항공의 우세가 분명했다. 팀 블로킹 10-8, 서브 5-3, 범실 22-28로 주요 지표에서 앞섰다.
에이스 카일 러셀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규민은 14점과 함께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선호 역시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한용은 11점, 김민재는 9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여유가 묻어났다. 그는 “너무 기쁘다. 결과도 좋다”며 “외부 요인보다 더 큰 건 선수들 마음속의 불안과 압박감인데, 오늘은 선수들이 그것을 이겨냈다. 그 점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의 숨은 주인공은 단연 김선호였다.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김선호는 공수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며 팀을 지탱했다. 20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해 신인왕까지 차지했던 그는 이후 출전 기회가 줄며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19경기 1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2024~2025시즌 종료 후 FA로 영입한 선택은 적중했다. 김선호는 현재 8경기에서 36점, 공격 성공률 55.74%, 리시브 효율 32.98%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헤난 감독의 평가는 극찬에 가까웠다. 그는 “김선호는 살림꾼 역할을 하는 선수다. 범실이 적고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며 “작년에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지금은 1위 팀의 주전으로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19번 공격 기회 중 14번을 사이드아웃으로 만들었다. 공격 성공률이 74%다. 지난 시즌에는 10번도 공격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 준비 과정에서 부상이 있었지만 복귀를 잘했고, KOVO컵 우승에도 김선호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 걸어갈 길은 충분히 순탄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4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한항공. 그 중심에는 다시 날기 시작한 김선호가 있었다. 이 한 경기의 승리가 대한항공의 시즌 흐름을 바꿀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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