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책임, 왜 어린 선수에게 향했나 이민성 감독 발언이 남긴 씁쓸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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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책임, 왜 어린 선수에게 향했나 이민성 감독 발언이 남긴 씁쓸한 장면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2026 AFC U-23 아시안컵 여정은 결과와 과정 모두에서 아쉬움만 남겼다. 4위라는 성적도 충격이었지만, 대회 이후 드러난 감독의 태도는 그보다 더 큰 논란을 낳았다. 패배의 책임이 자연스럽게 팀 전체가 아닌 한 명의 어린 선수에게 쏠렸기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3·4위전에서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앞서 4강에서는 일본에, 조별리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하며 경쟁력 부족을 노출했다.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와 준비 부족이 겹친 대회였다.
논란은 경기 직후 골키퍼 황재윤의 SNS 사과문에서 시작됐다. 그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코칭스태프로부터 별다른 지시를 받지 못했고, 모든 선택이 자신의 판단이었다며 책임을 스스로 떠안았다. 이후 해명 글을 올렸지만, 비난은 이미 어린 선수에게 집중된 뒤였다.
문제는 이후 감독의 대응이었다. 귀국 현장에서 이민성 감독은 황재윤의 SNS 행동을 “프로답지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승부차기 대비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코칭스태프의 책임을 최소화하며, 사실상 선수 개인의 미숙함만을 부각했다.
현대 축구에서 승부차기는 철저한 준비의 영역이다. 상대 키커의 데이터 분석과 정보 제공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기본적인 역할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황재윤은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보냈고, 가장 부담이 큰 3·4위전에 처음 선발로 나섰다. 경기 감각이 완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패배 이후 감독의 메시지는 선수 보호보다는 선 긋기에 가까웠다. 결과적으로 대표팀의 실패 원인은 흐려지고, 23세 선수의 심리적 부담만 커진 모양새가 됐다. 지도자가 져야 할 무게가 제자에게 전가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민성 감독은 “앞으로 더 나은 팀을 만들겠다”며 지휘봉을 계속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과보다 태도에 대한 성찰이 먼저다. 패배를 함께 책임지는 리더십 없이는, 어떤 미래도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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