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천재' 야쿠시오니스, 서머리그 데뷔전서 화려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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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천재' 야쿠시오니스, 서머리그 데뷔전서 화려한 신고식

마이애미 히트가 선택한 202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 카스파라스 야쿠시오니스(20)가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리노이대 출신의 야쿠시오니스는 198cm 장신 가드로, 도만타스 사보니스 이후 리투아니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인재다. 16세에 유로리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 미국 대학 무대에서는 2024-25시즌 단 1년 만에 평균 15.0득점 5.7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보다 낮은 20순위 지명이라는 평가 속에서 맞이한 서머리그 첫 경기. 야쿠시오니스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지시간 7일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그는 3점슛 5개 포함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에만 19점을 몰아넣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로 공격 본능을 과시했다. 캐치앤슛, 돌파, 미드레인지, 골밑 마무리까지 모두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이애미는 98-105로 아쉽게 패했지만, 야쿠시오니스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경기 후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며 "리바운드, 수비, 트랜지션에서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이어 "이건 하나의 과정이고,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 매일 영상 보며 공부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겸손한 태도와 자기 발전의지, 이 두 가지가 야쿠시오니스의 가장 큰 무기일지도 모른다.
마이애미는 전통적으로 성장형 선수 육성에 능한 팀이다. 야쿠시오니스는 지금 그 ‘다음 주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3점슛과 패싱, 강한 멘탈까지. 서머리그는 시작일 뿐, 그의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