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수비 5000개 대기록 달성…작은 해프닝도 웃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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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수비 5000개 대기록 달성…작은 해프닝도 웃음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가 여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역대 17번째로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9일 경상북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3-1(26-24, 21-25, 25-16, 25-13)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의 두 번째 승리로, 강소휘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이날 경기에서 서브 득점 2개와 블로킹 1개, 공격 성공률 51.85%로 17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도로공사 이적 후 꾸준히 팀의 리시브 효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강소휘는 이날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달성하며 역대 17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에는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렸고,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시상식 중에는 뜻밖의 유쾌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팬이 강소휘의 5000개 수비 달성을 응원하며 만든 '5000'이라는 숫자 도구에서 숫자 5를 거꾸로 들면서 2000으로 보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강소휘는 잠시 당황했지만, 응원해 준 팬에게 직접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함께 웃었다. 작은 실수에 선수들과 팬들이 웃음으로 화답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20득점)를 비롯해 강소휘(17득점), 전새얀(12득점), 배유나(10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세트와 4세트에서는 GS칼텍스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2승 6패(승점 7)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최대어로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한 강소휘는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팀에 적응하며 공수 양면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 중이다.
강소휘는 "팀이 더 좋아지고 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다음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