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충돌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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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충돌의 조짐?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 첫 시즌부터 내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 프랑스 축구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의 발언을 인용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일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음바페 영입에 반대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뒤로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PSG에서 308경기 256골 108도움을 기록한 그는 국제 무대에서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경기였던 아탈란타 BC와의 2024/25 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구단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가 음바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경기에서 평균 이하의 활동량을 보이며 비판받고 있으며, 전술적 부적응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트리뷰나는 음바페 역시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그는 PSG 시절처럼 팀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적 접근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티는 골닷컴 인터뷰에서 “애초에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진심으로 원한 선수가 아니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안첼로티와 몇몇 선수들은 음바페 영입에 반대했다”라며, 그가 팀에 합류하면서 라커룸의 화합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음바페가 현재 팀 동료인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오르면서 자신이 중심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현 상황은 이적설과 연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프티는 “음바페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이 더 나았을지 판단하기엔 이르다”면서,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로잡을 정신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음바페와의 조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팀의 전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바페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팀의 중심으로 다시 세울 수 있을지는 앞으로 축구계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