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현중, 슛감 되찾고 호주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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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현중, 슛감 되찾고 호주전 준비 완료
이현중이 호주와의 대결을 앞두고 슛감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에서 한국은 24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호주 대표팀과 맞붙는다.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86-78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다소 아쉬웠다. 특히 팀의 중심으로 기대를 모은 이현중의 슛 부진이 눈에 띄었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3점 슛 성공률 9%에 그치며, 11개의 시도 중 단 한 개만 성공시켰다.
이현중은 슛 부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인도네시아전 이후에도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그는 홀로 남아 한 시간 이상 슈팅 연습에 몰두했다. 다음 날 진행된 호주전 대비 훈련에서도 그는 자율 훈련으로 50분가량 추가 연습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훈련 방식도 실제 경기를 방불케 했다. 수비수가 붙는 상황에서 무빙 3점 슛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살렸고, 동료들이 직접 수비수 역할을 맡아 그의 훈련에 힘을 실었다.
훈련을 마친 이현중은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였지만, 밝은 표정으로 “슛감을 되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다. 인도네시아전에서 준비가 부족했던 것은 내 책임이다. 하지만 경기 후 연습 덕분에 호주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중은 이번 대결에서 중심 역할을 맡는다. 과거에는 라건아(전 국가대표)가 골 밑을 책임졌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이현중이 공격의 핵심이다. 그는 “라건아 형이 워낙 골 밑에서 잘해줘 그리운 존재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농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저를 믿고 계속 밀어주신다”라며 책임감을 내비쳤다.
호주는 피지컬과 조직력을 겸비한 강팀이다. 이현중은 자신의 NBL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 동료인 샘 프롤링 등 세 명의 호주 선수와 적으로 맞붙는다. 그는 “평소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지내지만, 내일은 냉정하게 적으로 만난다. 호주는 우리보다 객관적으로 강한 팀이지만, 우리는 조직력과 슈팅, 리바운드 단속으로 맞서겠다”라고 전략을 밝혔다.
이현중은 홈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호주에 비해 랭킹도 낮고 피지컬에서 밀리지만, 잃을 게 없기에 심리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현중의 활약이 승부의 키를 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