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동아시안컵에서 드러난 스리백의 가능성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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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동아시안컵에서 드러난 스리백의 가능성과 한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홍명보 감독이 집중적으로 실험한 전술은 ‘스리백’이었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내년 북중미월드컵 준비를 위한 중요한 전술 점검의 무대로 삼았고, 수비 시스템은 대회 내내 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상대에 따라 전술을 바꾸기보다, 세 명의 센터백을 내세운 전통적인 스리백 전술을 유지하며 조직력을 점검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수비 조직력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홍 감독 역시 “이제 세 경기 치른 스리백이지만, 포지션별로 장점이 드러난 선수들도 있었고 경기력 자체도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서는 분명한 한계도 드러났다.
센터백들이 수비 지역에 머무르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못했고, 미드필드와 최전방 간격이 벌어지면서 효과적인 전진 패스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빌드업 패턴이 고정돼 상대의 압박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여러 차례 나왔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포백보다 공격 시 수적 열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의 기본 전술을 포백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스리백은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현실적 선택지이기도 하다.
강팀을 상대로 수비적인 운영이 필요한 순간, 스리백은 전술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옵션이라는 점에서 계속 발전시켜야 할 과제로 남는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랜 B가 필요하다. 9월부터는 결과가 중요한 만큼 실험할 시간은 많지 않다.” 홍 감독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는 ‘준비’의 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