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돌아가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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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돌아가며 부상
올 시즌 둘은 번갈아 가며 다치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비스가 17경기 결장 후 코트에 복귀, 오랜만에 제임스와 함께 뛰는가 했으나 이번에는 제임스가 다쳤다.
하지만 제임스는 데이비스가 없는 동안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고군분투했다. 이것이 무리였다. 결국 탈이 난 제임스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아무래도 르브론은 이젠 세월의 무게를 갖게 되는 것 같아 보인다. 이로 인해 무릎에 다소 무리가 간 것으로 파악된다.
르브론은 지난 2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세 경기를 결장했다. 팀은 이 세 경기를 모두 졌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보겔 감독은 2월 3일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주요 전력 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고 있다.
르브론이 빠지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길고 길었던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최근 11경기에서 3승 8패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6경기에 출장했다. 평균 36분 동안 29.1점 7.7리바운드 6.3어시스트 1.6스틸 1.1블록으로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어김없이 펼쳤다.
한편 레이커스는 애틀랜타와의 경기 패배로 24승 27패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평균 29.1득점 기록하고 있는 르브론이 빠진 경기에서는 5승 10패 기록 중이다.
레이커스는 앞으로의 일정은 원정 경기는 다소 작으나 강호들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하게 잘 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