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 대만에 3-2 진땀승…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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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 대만에 3-2 진땀승…조 1위 확정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2차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2(19-25, 25-19, 25-23, 24-26, 15-13)로 꺾었다. 몽골전 완승과 달리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첫 세트를 내준 뒤 역전에 성공했지만, 4세트 접전 끝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가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조별리그는 A·B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22일 열릴 준결승에서 A조 2위와 맞붙게 된다.
A조에는 개최국 중국과 홍콩, 마카오가 속해 있다. 19일 열린 경기에서 홍콩은 마카오를 3-0으로 꺾으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은 중국은 이날 밤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중국 25위, 한국 26위, 마카오 78위, 홍콩 85위)과 경험치를 감안하면 중국의 A조 1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국은 홍콩 또는 마카오 중 승리 팀과 준결승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승리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08점을 추가했다. 순위는 여전히 세계 26위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개최국 중국(25위)을 제치고 순위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라미레스호는 조별리그에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려운 승부를 극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제 관심은 준결승 맞대결과, 나아가 결승 무대에서 아시아 강호 중국과 재회할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