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4번째 시즌 “23승 목표로 봄 배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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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4번째 시즌 “23승 목표로 봄 배구 간다”

남자배구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4번째 시즌을 맞아 “더 즐거운 시즌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022-2023시즌 부임 첫 해 팀을 정규리그 4위·준PO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 주축 이탈과 부상 여파로 5위, 6위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구단은 외국인 선수 잇단 부상 속에서도 젊은 선수 육성과 선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개막 직후 엘리안, 마테우스가 차례로 이탈했지만 구교혁·김주영·박승수·윤하준 등이 성장했다. 권 감독은 “성적은 아쉬웠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웃음을 줬다”며 새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승수·윤하준·구교혁, 대표팀 김주영, 새로 합류한 배해찬솔·최요한·김건희 등을 주목 선수로 꼽았다.
FA로 떠난 임성진 대신 삼성화재 출신 김정호를 영입했고, 보상선수로 리베로 정민수를 데려왔다. 권 감독은 “상대할 땐 얄미울 정도로 잘하는 선수”라며 “팀 에너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민수의 합류로 수비 안정감이 생기면서 에디를 아웃사이드로 활용하는 전술 구상이 가능해졌다. 다만 세터진은 고민이다. 주전 하승우가 10월 말 전역 예정이고, 베테랑 이원중이 시즌아웃돼 4년 차 김주영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권 감독은 “책임감이 강하고 긍정적이라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활약도 핵심 변수다. 에반스는 아직 호흡을 맞추지 않았지만 국가대표 경기력을 믿고 있으며, 에디는 삼성화재 시절보다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권 감독은 ‘23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20승 이상이면 안정적으로 봄 배구에 갈 수 있다. 선수들과 함께 정한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