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야말’ 박승수, 뉴캐슬 1군 자리 굳히나…개막 엔트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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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야말’ 박승수, 뉴캐슬 1군 자리 굳히나…개막 엔트리 청신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코리안 야말’ 박승수(18)가 개막 엔트리 합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럽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박승수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 1군 전용 라커를 배정받았다. 당초 U-21 팀 소속으로 활동했던 그는 1군 훈련에 합류한 21세 이하 선수들이 다시 복귀하는 와중에도 홀로 남아 완전히 1군 선수단에 편입된 분위기다.
박승수는 지난 9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깜짝 선발 출전,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날카로운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경기 중 모로코 국가대표 풀백 오마르 엘 힐랄리를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경기 후 상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할 정도였다. 63분 동안 터치 32회, 패스 성공률 95%, 드리블 성공률 75%, 크로스 성공률 50%, 지상 경합 승률 71%를 기록했다.
영국 ‘실드 가제트’는 팀 내 최고 평점 7점을 부여하며 “박승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이 환호했다”고 평가했다. ‘크로니클 라이브’ 역시 평점 8점을 주며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선수”라고 호평했다. ‘조르디 부트 보이스’는 “유일하게 관중을 흥분시킨 선수”라고 극찬했다.
에디 하우 감독도 “방향 전환, 수비 흔드는 능력, 태도와 전술 이해도 모두 훌륭하다”며 “프리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지난달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박승수는 당초 U-21 팀에서 성장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투어와 토트넘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1군 훈련에 잔류했다.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캐슬은 다가오는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 박승수의 재능을 ‘미래’가 아닌 ‘현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1군은 2526명 규모지만, 부상자를 감안하면 실제 개막전 출전 가능 인원은 2021명 수준이다. 가장 어린 나이로 1군에 남아 있는 박승수에게 개막 엔트리 합류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