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 1위로도 ‘울상’… 3연승 뒤 프랑스와 16강 대결 ‘운명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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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 1위로도 ‘울상’… 3연승 뒤 프랑스와 16강 대결 ‘운명의 장난’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완벽한 성적을 거둔 일본이 예상치 못한 대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 7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1차전에서 이집트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차전에서는 개최국 칠레를 같은 스코어로 눌렀다. 이어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16강 상대가 문제였다. 일본은 조 1위임에도 불구하고, E조 3위를 기록한 강호 프랑스를 만나게 된 것이다.
프랑스는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남아공을 2-1로 잡고, 미국에 0-3으로 패한 뒤 뉴칼레도니아를 6-0으로 대파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3위로 떨어졌다.
결국 일본은 완벽한 조별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프랑스라는 강적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3연승의 의미가 없다. 조 1위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 3연승의 보상이 프랑스라니, 너무 가혹하다”고 보도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지난해 U-19 유럽선수권에서 스페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일본은 “어차피 스페인이나 프랑스를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지만, 운이 너무 없다”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하고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파나마를 2-1로 꺾고 턱걸이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북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다. 모로코는 스페인(2-0), 브라질(2-1)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멕시코에 0-1로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결국 일본은 ‘조 1위의 불운’을, 한국은 ‘조 3위의 행운’을 얻은 셈이다. U-20 월드컵 토너먼트가 예측 불가능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드라마가 쓰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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