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손흥민 빈자리 못 메우나…토트넘 생활 ‘답답한 현실’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텔, 손흥민 빈자리 못 메우나…토트넘 생활 ‘답답한 현실’

토트넘의 마티스 텔이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텔의 발끝은 여전히 무겁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각) “카라바오컵 3라운드 돈캐스터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운 점은 텔의 득점이 없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텔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설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임대로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은 바이에른과 이적료를 조정한 끝에 6년 계약으로 완전 영입을 단행했다. 문제는 이 시점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직후였다는 점이다. 텔이 과연 프랭크 감독의 계획 속에 포함된 선수인지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상황은 더 꼬였다. 토트넘은 홈그로운 선수 부족으로 챔피언스리그 명단을 줄여야 했고, 텔은 부상자들과 함께 제외되는 굴욕을 겪었다. 프랭크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했지만, 텔의 자존심에는 큰 상처가 됐다.
돈캐스터전은 이번 시즌 텔의 두 번째 선발 기회였다. 하지만 뚜렷한 임팩트는 없었고, 곧 복귀 예정인 랭달 콜로 무아니와 도미닉 솔란케, 그리고 측면 경쟁자인 오도베르·시몬스·브레넌 존슨까지 고려하면 텔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다만 프랭크 감독은 텔의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는 “텔의 박스 침투, 뒷공간 활용, 압박과 연계는 좋은 수준이었다”며 “이번 경기는 골만 없었을 뿐 한 걸음 전진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감독 스스로도 인정했듯,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로 말해야 한다.
토트넘의 선택이 미래를 본 과감한 투자였을지, 아니면 성급한 영입이었을지는 이제 텔의 발끝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최근 축구 관련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