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떠나는 정성룡에 고바야시도 아쉬움 표출… “우승은 정성룡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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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떠나는 정성룡에 고바야시도 아쉬움 표출… “우승은 정성룡 덕분이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10년 동안 팀의 마지막 방패로 활약했던 골키퍼 정성룡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오랜 시간 그와 함께했던 공격수 고바야시 유 역시 깊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와사키 구단은 지난 12일 “정성룡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성룡은 “2016년에 나를 처음 불러준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10년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작별을 전했다.
정성룡의 이별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는 가와사키 역사에서 손꼽히는 ‘레전드’로 꼽힌다. 2016년 수원을 떠나 합류한 뒤 10년간 362경기에 출전해 128개의 클린시트를 책임졌다. 2018년과 2020년에는 J1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만큼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정성룡의 안정감은 곧 팀의 전성기로 이어졌다. 가와사키는 그의 재임 기간 동안 J1리그 우승 4회(2017, 2018, 2020, 2021), J리그컵 우승, 천황배 2회 우승 등 구단 역사상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냈다.
지난 2010년부터 가와사키 소속으로 뛴 공격수 고바야시는 그 누구보다 정성룡의 영향력을 크게 평가했다. 그는 “솔직히 정성룡이 없었다면 팀의 우승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가와사키가 라인을 높게 올리고 강하게 나갈 수 있었던 이유가 정성룡 때문이다. 당시 영상을 보면 위기도 엄청 많았는데, 그 모든 걸 뒤에서 정성룡이 다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10년간 팀의 버팀목이었던 정성룡의 이별은 가와사키에 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의 다음 행보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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