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찾기 돌입… 세메뇨 바이아웃 유출로 영입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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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찾기 돌입… 세메뇨 바이아웃 유출로 영입전 본격화

토트넘이 올겨울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주시해온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를 데려올 현실적인 기회가 생겼다. 본머스가 매각 불가 방침을 유지해왔지만 세메뇨의 계약서에 6500만 파운드(약 125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유출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메뇨가 떠날 가능성을 인정했다”며 “당초 시즌 종료까지 잔류시키길 원했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해지는 만큼 구단 의지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본머스는 핵심 전력 손실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반복됐던 주요 선수 이탈 상황에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온 점을 근거로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세메뇨의 계약서에 삽입된 바이아웃 조항은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적용된다. 해당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날 경우 구단 간 협상을 생략하고 즉시 개인 협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세메뇨는 지난여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복수의 관심을 받았고, 본머스는 이를 막기 위해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세메뇨는 미래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요구했고, 본머스는 결국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올겨울 세메뇨를 둘러싼 영입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기존 관심 구단들은 물론,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확실한 공격 자원이 부재하다. 모하메드 쿠두스를 제외하면 기대 이하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솔란케, 히샤를리송 등 최전방 공격은 물론, 사비 시몬스·마티스 텔·브레넌 존슨·윌송 오도베르 등 2선 자원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자가 센터백 미키 판 더 펜(공식전 6골)이라는 점은 공격진의 심각한 부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구단 최대 주주 ENIC 그룹이 최근 1억 파운드(약 1922억 원)의 신규 자본 투입을 결정하면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세메뇨의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하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영입 추진의 현실 가능성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지난여름 오른쪽 측면 강화를 위해 쿠두스를 영입한 만큼 이번 겨울에는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공격 자원을 최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며 “PSR(이익·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도 마련된 만큼 세메뇨 영입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메뇨는 가나 출신 공격수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한 킥력과 득점력, 뛰어난 드리블 돌파, 그리고 2선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추며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18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데뷔한 뒤 배스 시티, 뉴포트 카운티, 선덜랜드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머스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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