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니시우스에 재계약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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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비니시우스에 재계약 최후통첩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전달했다. 재계약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구단은 매각이라는 강수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레알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레알은 리그 페이즈 7위로 내려앉았고,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은 도마 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빅 찬스 미스 2회, 슈팅 4회 모두 실패, 패스 성공률 59%에 그쳤다. 공격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의 부진은 팀 패배와 맞물리며 비판을 키웠다.
논란은 경기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구단 내 최고 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을 미뤄왔다. 더 트랜스퍼스 팟캐스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 레알 최고 연봉자 대우를 요구했지만, 구단은 이를 부담스러워하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여기에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더해졌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0월 엘클라시코에서 교체 아웃되는 과정에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이후 감독과의 관계 개선 없이는 계약 연장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알은 결단을 내렸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비니시우스에게 구단이 제시한 최신 재계약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2026년 여름 완전 이적으로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선택의 기한을 제시한 셈이다.
비니시우스가 이를 거부할 경우 이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도 잠재적 관심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대체 시나리오도 흘러나오고 있다. 풋볼365는 비니시우스가 떠날 경우 레알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홀란은 최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맨시티에 대한 충성도를 드러낸 만큼, 현실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따른다.
재계약과 이적, 어느 쪽을 선택하든 비니시우스의 결정은 레알의 중장기 구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레알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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