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승리 이끈 ‘리틀 김연경’ 손서연의 완벽한 시구…선배 유서연과 훈훈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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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승리 이끈 ‘리틀 김연경’ 손서연의 완벽한 시구…선배 유서연과 훈훈한 인터뷰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여자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맞대결이 열렸다. 경기만큼이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경해여중)이었다.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의 주역인 손서연은 이날 시구자로 초청돼 코트에 등장했다. 정확하게 1번 자리에 떨어지는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고, 이어 선배이자 롤모델인 GS칼텍스 유서연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장충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그 응원은 곧바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유서연은 1세트에만 7점을 폭발시키며 공격 성공률 87.5%를 기록,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유서연(15점)과 실바(23점)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21)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시즌 6승 6패(승점 19)를 기록하며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점프,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반면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2위까지 치고 올랐던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경기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는 유서연과 손서연이 함께 나섰다. 손서연이 “제가 보낸 응원이 힘이 되셨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유서연은 “시구가 워낙 완벽했다. 미스 없는 서브를 보고 ‘오늘 기분 좋다’고 생각했다.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미소로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따뜻한 덕담도 주고받았다. 유서연은 “서연이는 앞으로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이 남았다. 더 성장해서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손서연도 “언니가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좋은 경기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장충체육관을 찾은 손서연은 3년 후 자신이 뛰게 될 프로무대를 미리 밟아보고, 방송 인터뷰까지 함께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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