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브렌트포드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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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브렌트포드전 폭발

사비 시몬스가 마침내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경기의 중심에는 확실히 시몬스가 있었다.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료 6,500만 유로로 토트넘에 합류한 시몬스는 손흥민이 남기고 떠난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음에도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뷔전 코너킥 도움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전은 완전히 달랐다. 시몬스는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로 히샬리송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혼자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드리블 돌파 후 마무리까지 성공시키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전을 넘어 후반까지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7분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켈러허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몬스의 이날 기록은 1골 1도움, 슈팅 4회(유효 2회), 패스 성공률 84%,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7회 등 전반적인 스탯에서 높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7회 중 4회 승리하며 투쟁적인 면모까지 드러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시몬스에게 평점 9.5를 부여했고, 풋볼런던 역시 “중원과 공격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며 평점 9점을 매겼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전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1~2년 뒤면 모두가 그를 훌륭한 선수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시몬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그 말을 증명하듯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날 시몬스를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했다. 데뷔골과 함께 완전한 적응을 보여준 이날 활약은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특히 최근 공격에서 답답함을 보이던 토트넘에게 시몬스의 폭발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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