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리버풀과 재계약 교착, 보스만 룰 적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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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리버풀과 재계약 교착, 보스만 룰 적용 임박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 선두를 달리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살라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과의 협상 진전이 보이지 않아 결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살라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개인과 팀 모두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현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 최근 재계약 합의가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와 달리, 살라는 웨스트햄전 후 인터뷰에서 "아직 아무것도 진전된 것이 없다"고 밝히며 구단과의 협상 난항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살라의 계약은 이제 보스만 룰 적용을 받는 시점에 다다랐다. 내년 1월 1일부터 그는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리버풀 팬들은 팀의 상징적 선수이자 에이스인 살라를 붙잡길 바라지만, 구단의 소극적인 태도는 결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유사한 상황은 토트넘의 손흥민에게도 펼쳐지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 역시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살라와 손흥민은 각각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상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재계약 문제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두 선수의 결정을 앞두고 팬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구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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