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레오와 우리카드 알리, 신경전 속 레드카드, 승리의 주인은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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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레오와 우리카드 알리, 신경전 속 레드카드, 승리의 주인은 현대캐피탈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2, 25-20, 19-25, 25-20)로 꺾으며 7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선, 현대캐피탈 레오와 우리카드 알리 사이의 신경전이었다. 두 선수의 감정이 폭발하며 각각 레드카드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7연승 행진의 현대캐피탈, 레드카드 논란 속에서도 집중력 발휘
현대캐피탈은 이번 승리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승점 35)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시즌 2연패로 8승 8패,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4세트 초반 2-2 상황에서 레오와 알리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레오가 알리의 제스처에 반응하며 감정을 드러냈고, 알리 역시 이에 응수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심판진은 두 선수에게 각각 레드카드를 부여하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경기 후 레오는 "알리의 행동이 의도된 도발인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 팀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두 선수의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모두가 승리를 원했던 열정의 발로였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반면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감독은 알리에게 성숙함을 요구했다. 그는 "알리는 젊은 선수로,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 레오는 도발 없이도 훌륭한 선수이기에 이런 행동은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레드카드 사건 이후 현대캐피탈은 흐트러지지 않고 허수봉의 강서브와 레오, 정태준의 활약으로 점수를 따냈다. 허수봉은 "그 상황 이후에 팀이 동요하지 않도록 반격 점수를 내려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 서브와 블로킹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우리카드에 완승을 거뒀다. 레드카드로 빚어진 논란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현대캐피탈은 이를 극복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팀의 집중력과 경험의 차이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현대캐피탈은 연승을 이어가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고, 우리카드는 젊은 선수들의 성숙이 필요한 과제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