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연장 11회 끝에 NC 3연전 스윕…창원 원정 첫 완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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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연장 11회 끝에 NC 3연전 스윕…창원 원정 첫 완전승

키움 히어로즈가 창원에서 열린 난타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창원 원정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키움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원정 최종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3-1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32승 4무 71패를 기록한 키움은 주중 3연전 전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반면 NC는 46승 6무 49패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계 35안타(키움 19, NC 16)와 5홈런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승부는 11회 초 대타 김건희의 적시타에서 갈렸다.
1회부터 키움이 기선 제압했다. 임지열이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김태진, 이주형의 연속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NC는 3회 김주원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 키움이 2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5회 대거 5점을 뽑아 7-7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10-9로 역전했다. 그러나 키움이 7회 2점을 더하며 다시 앞섰고, 8회 최주환의 적시타로 12-10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 1점, 9회 최원준의 극적인 동점포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부는 11회에 갈렸다. 키움은 주성원의 사구, 이주형의 번트, 고영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건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전준표가 11회 말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5이닝 7실점(5탈삼진)으로 부진했으나, 전준표가 2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 신민혁은 6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졌고, 전사민이 패전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