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에 패배…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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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에 패배…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12위로 추락하며 위기감을 키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도 도마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체력 안배를 택했다. 초반에는 효과가 있는 듯 보였다. 전반 4분, 도미니크 솔란키가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분 만에 앤서니 고든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에는 알렉산더 이삭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됐지만, 토트넘은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새롭게 합류한 양민혁에 대해 "아직 이곳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출전 계획을 배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발언은 팬들로 하여금 감독의 스쿼드 운용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 자원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영국 현지 매체는 이번 패배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적 부진과 논란이 겹치며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감독 교체는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반등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다음 행보가 팀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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