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9연승 제동…워니·김선형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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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9연승 제동…워니·김선형 승리 견인
서울 SK가 창원 LG의 9연승을 저지하며 프로농구 정규 시즌 단독 선두를 굳혔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SK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LG를 77-74로 꺾었다. 이번 시즌 LG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승하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간판 센터 자밀 워니는 30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안영준은 18점 8리바운드를 보태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후반 승부처에서만 6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의 주역이 됐다. SK는 속공 대결에서도 13-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LG는 악재에 시달렸다. 핵심 빅맨 아셈 마레이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필리핀 출신 장신 포워드 칼 타마요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대릴 먼로가 2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양준석이 17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으나 후반 체력 저하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LG는 종료 16초 전 수비 성공 후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정인덕의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며 패배했다. 이로 인해 연승 행진이 중단된 LG는 공동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SK는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반면 LG는 부상 변수와 마무리 실책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SK는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 데 성공했으며, LG는 부상 회복과 경기력 안정화가 과제로 남게 됐다.